Ckey에서 1도에서 4도로의 진행 즉 Cmaj7에서 F로의 진행이 포함된 곡을 썻습니다.
그런데 이곡을 클래식하는 친구에게 들려주니 이부분의 화음이 유치하다고 바꾸라고 합니다.
제가 듣기에는 괜찮아서 일단 뒀지만 마음에 걸리네요.
둘다 클로즈 보이싱에 기본위치, 포비트였습니다. 탠션도 쓰지 않았습니다.
어떻게하면 1도에서 4도의 진행이 세련되게 들릴까요. 보이싱을 바꿔야하나요 탠션을 넣어야하나요?
그리고 보이싱이나 텐션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책이나 인터넷 사이트가 있다면 추천부탁드립니다.
소리가 유치하거나 심심하게 들릴 때 코드문제인지 보이싱문제인지 악기문제인지 아니면 리듬문제인지 음색문제인지 들어보기 전에는 모르고 듣는다고 해도 만드는 사람의 취향과 장르에 따라 다릅니다. 그리고 멜로디에 따라서도 다릅니다.
발라드, 재즈 같은 장르는 코드+보이싱으로 사운드를 내는 쪽이고 일렉같은 쪽은 어쿠스틱 악기에서 낼 수 없는 신기한음색으로 멋을 내는 장르입니다. 어느쪽을 하실지는 본인 마음이고 정답도 없습니다. 정답이 없는 것을 정답이 있는 것 처럼 생각하지는 마세요.
I - IV코드 진행자체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동요랑 코드 똑같아도 편곡 멋있게 할 수 있습니다.
어느 쪽에 집중해서 좋은 소리를 낼 건지는 본인이 잘 정하시면 되구요. 방법이 여러가지다 보니 자기가 듣기에 괜찮으면 괜찮은 겁니다. 물론 다른 사람도 좋아해주면 더 좋은 거구요.
보이싱, 텐션도 악기에 따라 생각보다 많이 다릅니다. 건반이라면 재즈피아노 책을 사셔서 연습하시던지 레슨을 받던지 해서 차라리 건반을 빡세게 하시구요. 기타는 건반보다 보이싱이 좀 더 확확 바뀌는 맛이 있습니다. 관악기 부분의 보이싱은 기타하고도 피아노하고도 좀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