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파도에 실려와 날 덮어주는 모래성 잔해로
더운 고백 속에 잃어버린 바람으로
재웠던 걱정을 불러줘요
고요해진 나무 밑에서
미안하다 다행이다 고맙다가
어지러이 날 고양 할건가요
돛을 잃은 배 처럼 일렁이다
더 빛나려는 달 처럼 말해요
이 기분
너의 마음 속으로 들어가
내 마음을 긋던 별을 찾아올 수도 있을 것 같아
어디로든 날 데려가도 돼요
갈수록 팍팍해져도 꿋꿋하게 음악 했었는데.
요샌 에너지가 소진된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돈 벌기도 힘들고. 실력은 안늘고. 우울하니 영감은 안나오고..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레이블 이곳저곳에 습작들을 갈무리해서 보내다가 디미니쉬드7 계정삭제 예고 메일을 받았습니다.
타이밍이 적절하네요. 덕분에 와서 비번 갱신하고 글 하나 올리고 갑니다.
뭐든 같이 해보고 싶으신 분은 연락 주세요. 혹시 모르니 연락처 두겠습니다.
010 4241 4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