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한지도 어언 삼년가까이 되어가는데..
제대로된 곡완성하나 해본적도없어서...
기본기가 너무 안되있는상태에서 있는 샘플만으로 곡을만들려고하니 안되는것같아 카피를 해보려고합니다.
일단 이론은 거의모른다고 해도 과언이아니구.. 이펙터 사용법부터 재대로아는게 거의없습니다.
카피를 최근에 몇번해봤는데 뭔가 무작정하는것보다 많은분들의 팁을알면서하면 더 발전할수있으리라 믿습니다...
P.s 기타같은 리얼악기사운드가있는음악은 어떻게 카피하면좋을까뇨??
코드, 멜로디 카피를 말하는 건지 사운드 카피를 말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코드, 멜로디의 경우는 key부터 파악하구요. key를 알고있는 상태에서 베이스만 따도 인버전 코드랑 하이브리드 코드, 세컨더리 도미넌트 정도만 빼고는 왠만한 코드는 다 나옵니다. 근데 하이브리드, 세컨더리, 논다이아토닉 코드 이런게 오히려 더 잘 들립니다. 개성이 강한 친구들이라서요.
피아노 카피할 때는 코드는 금방 나오니까 보이싱을 따야 하는데 우선 베이스음하고 탑노트부터 딴 다음에 텐션이 있는지 없는지 정도를 파악합니다.
기타의 경우는 현악기다 보니 주법을 모르면 제대로 카피가 좀 힘듭니다. 다른 악기도 마찬가지지요. 자기가 연주할수 있는건 훨씬잘 들립니다.
편곡, 사운드, 코드, 멜로디 전부 다 따겠다 할때는 드럼부터 해놓는게 좀 쉽습니다. 물론 사운드까지 완벽하게 하겠다 그러면 소스찾고 만드는데에도 한참 걸리긴 합니다. 그리고 고스트노트라는 개념을 모르면 고스트 노트 같은 것은 거의 (혹은 아예) 안들립니다.
저는 사실 무조건 카피만 하라고 하는 선생님 상당히 싫어하는데 아는게 없으면 카피 제대로 못합니다.
뭐 아는게 있고 신디사이저 사용법을 알아야 어떻게 소리를 바꿀지 감이 옵니다. 일단 공부를 병행하면서 카피하시기를 권장합니다. 그리고 자기가 마음에 드는 부분만 카피해 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코드+멜로디도 자기가 자기곡에 써봤던 건 훨씬 잘들리기도 합니다.
굉장히 유용한 말씀 감사합니다 지나가다가 얻어가네요^^ 일단 이론을 알고있어야하는군요...소중한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카피를 하더라도 이론을 좀 아는 상태에서 하는게 더 효과적인거 같아요
여기서 왜 이런 진행이 나왓는지 멜로디가 가는지 전개가 어떤식으로 가는지 뭐 이런게 이해가 좀 가야지 안그럼
그냥 노가다로 들리는 음 다 찍고 편곡 어떤식으로 햇구나 그냥 무작정 듣고 찍고 하다보면
안하는것보다 낫긴 한데 그냥 노가다같고 효과가 좀 떨어지더라고요; 제가 그랬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