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넣게 되면 서로 부딪히는 좋지 않은 사운드를 만들게 되죠.
2.마찬가지 입니다.
가능하면 텐션과 멜로디는 부딪히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절대 불가능이야... 라고는 하지 않겠습니다)
3.얼터드 스케일로 보기 보다는 V7에서 #9 텐션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으로 보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사실 얼터드 스케일 자체는 전체를 사용하는 것은 재즈 애드립 외에서는 사용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요즘 팝음악에서 V7에서 b9, #9, b13 등의 텐션은 거의 기본적인 텐션처럼 사용되고 있는 경우가 일반적이니
제 생각에는 그냥 V7 + 텐션으로 b9,#9 (얼터드 텐션) 등이 추가 되었다 라고 생각하시는게 더 합리적일 거 같습니다.
텐션으로 팝음악에 너무도 잘 쓰이지만 보통 V7 자체가 불안정한 울림을 지니고 있기에 특히나 얼터드 텐션이 들어간
대리코드로써의 V7은 한 박 이상의 롱톤으로 쓰이는 경우가 극히 드뭅니다 (팝음악에서).
이 짧은 찰나에 얼터드 스케일을 모두 펼친다는 것은 재즈 이외의 장르에선 거의 불가능 하고, 아주 예외적인 케이스로
생각해 두시는게 좋을 겁니다. 깊게 얼터드 스케일을 외우시고 운지를 연습하셔도 실제로는 사용하는 일이
아주 극히 드문 스케일 입니다.
오우 너무감사합니다 많은도움이되었습니다!!
아 글이 쓰다가 날라가 버렸네요. ㅠㅠ
일단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이 곡은 복합적인 조성으로 구성된 곡이고 (1곡 안에 F h-w dim, Fmin, Fmaj 혹은 F mixolydian이 섞여서 나옵니다) 해석도 그에 맞춰 해야할 듯 싶습니다.
1.후렴구에서 F 코드로 시작하는데 보컬하모니에서 Eb이 나오는걸 보고 도미넌트로 인식했고 다음코드의 세컨더리라고생각하였습니다! 이때 Ab음이 보컬하모니로 나오는데 말씀하신 #9을 사용했다고 보면 될까요 ?
---> 이렇게 생각하시는 것보다는 F코드가 도미넌트(V7 코드)가 아니라 1도 라고 생각하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Ab음 역시 도미넌트 코드의 텐션으로 #9 이라기 보다는 후렴부의 경우 코드는 F지만 멜로디는 b3가 나오는 주로 블루스 스케일에서 발전한 기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보입니다.
블루스 음악의 경우 F7이 깔리고 있는데 멜로디가 b3, b5, b7도가 나오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그리고 이게 어색하지 않지요. 반대로 코드는 Fm7 인데 장3도의 음의 나오는 경우도 가능 합니다.
후렴부는 전체적으로는 F 마이너의 조성을 느끼게 하고 있으면서 마지막 망쳐놓을거야 (56초 부근) 에서는 장3도 음을 사용해
메이져로 가는 듯한 느낌을 주며 마치게 됩니다. 하지만 또 금방 다른 마이너 계통 음들이 나오면서 그 전조한 듯 한 느낌은 금방
사라지게 됩니다.
매우 세련된 테크닉이네요.
쓰다가 날아가기도 했고, 화장실도 급하고 해서 일단은 이 정도로 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 더 궁금하신 거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p.s: 용어나 설명에 혹시라도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화성학 책을 안 펼쳐본지가 너무 오래되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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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파람의 예로 Ekey의 곡이지만 인트로에선 휘파람사운드로 확인할수있듯이 c#mix b9b13 스케일을 사용하고 벌스들어가서는 c#믹소리디언으로 스케일이 바뀌고 코드가나오는 프리코러스 에선 조성(Ekey)의 스케일과 코드로 진행이되다가 ,
훅에서 다시 스케일이바뀌는데 이때 보컬멜로디는 c#믹소리디언이였고 인트로에부터 나왓던 휘파람 소스는 c#믹소리디언 b9b13 으로 나왔습니다. 이둘이 왜한파트에 공존할수있는지는 아직모르겠지만 이또한 제가 해석한게 맞을까요 ??
(이런곡이 말씀하신 예전에 가끔 사용되던 믹소리디안이 사용된 노래인가봅니다)
=> 이 경우 인트로, 벌스, 코러스의 연관성을 찾아서 생각한다면
인트로+벌스 = C#mix b13 라고 생각할 수 있겠고요 벌스는 그냥 C# mix 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벌스가 시작되면 의도적으로 인트로의 휘파람 리프도 짤라서 루트 밖에 나오질 않게 하고 있고요 이 경우 인트로를 들은 사람들은 이미 C#mix b13 의 멜로디가 머리 속에 남아 있기 때문에 C#MIX B13 스케일에서 달라지는 음이 나오질 않으면 계속해서 조성을 C#mix b13으로 인식하게 됩니다.
그런데 멜로디는 의도적으로 괴상한 음들(b13,b9)은 피하고 있어요. 일부러 믹소리디안 의 메이져 적인 느낌만 남도록 멜로디를 쓰고 있죠.(아주 교활한 작곡가 네요 ㅋㅋ)
앞의 인트로랑 연관을 지으면 b13이 맞겠지만 이 부분은 의도적으로 다른 음들이 나오질 않으니
작곡가는 일부러 mix b13의 느낌을 지우고 좀 더 일반적인 믹소리안의 느낌을 넣고 싶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굳이 그럴 필요는 없지만 저는 벌스 부분은 믹소리디안이라고 분석을 하겠네요.
그리고 프리코러스(코러스?)는 C#m 마이너로 전조가 된 거라고 보시는 편이 좋을 거 같습니다.
E key 라고도 생각할 수도 있지만 메인이 되는 멜로디와 코드 진행 (세컨더리 V7등을 보면) 과 앞에 나왔던 인트로 , 벌스와의 연관성을 생각하면 C#m 마이너 쪽이 더 가깝겠지요.
결국 이 곡의 조성은 C#mix b13 - C# mixb13혹은 C# mx) - C#m의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이 부분이 왜 한 파트에 공존할 수 있을까 궁금에 하시는데
그냥 갔다 붙이면 됩니다. ㅎㅎ
현대 대중음악에 불가능이란 없지요.
굳이 연관성을 찾자면 위에 제가 설명해 드린 부분들에서 연관성을 찾을 수도 있지만
요즘 작곡가들이 그 때 그 때 떠오른 멜로디와 코드의 단편들을 스케치 해놓고 드라이브에 저장해 놨다가
그 잘라놓은 단편들을 이어 붙여서 작곡하는 경우도 있고요. 말도 안되는 전조와 변조 , 완전히 다른 음악들을
같아 붙여서도 음악은 만들 수 있으니깐요. (이게 반드시 성공적이거나 좋은 음악을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만)
가끔 노래들 듣다보면, 아 저건 그냥 떠오른 아이디어 모아놨다 짜집기 해서 만든 곡이구나
싶은 노골적인 노래도 들리기도 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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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내용은 보닉님이 잘 설명해 주셨구요 저역시 보닉 님의 댓글에 매우 공감합니다.
책의 퀄리티는 어떨지 모르겠으나 얼마전에 '나는 모드로 작곡한다.' 라는 책이 발간 되었으니 이 책을 한 번 읽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보닉님의 댓글 처럼 너무 이론에 치우치실 필요는 없습니다만 처음에 어디로 가야할 지 모를때 이론적인 요소가 꽤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 합니다.
저는 재즈연주 쪽에도 관심이 많았어서 12개의 키로 온갖 스케일을 기타 지판으로 외우는 연습을 매우 많은 시간을 투자했는데
이제와서 돌아보니 좀 시간 낭비였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초반에 스케일 외우는 거 크게 도움안된다 라는 말씀을 드렸던 것이고요,
(저는 아직도 작곡가 보단 연주가에 가깝습니다..ㅠㅠ)
좋아하시는 장르가 k-da 나 블랙핑크 같이 모달 쪽이시라면 지금 하시고 있는 방향은 분명 맞는 거 같습니다.
결국 모달음악이라고 해도 파고들어가서 원류에 다다르면 재즈마이너에서 파생된 것들이긴 합니다.
외국 같은 경우 재즈마이너에 대한 심층적인 교재들이 많이 있습니다만 우리나라는 전무하고 이 쪽에 대해서
큰 관심도 없는 듯 합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교재는 교재일 뿐이고, 좋아하시는 쪽으로 방향을 잡아서 스스로 연구하시되 너무 엇나가지 않도록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도 신경을 쓰신다면 더욱 좋을 거 같습니다.
이런 모달쪽 음악의 위험한 점이 사운드 자체가 우리가 일반적으로 접하는 메이저/마이너 토날리티의 곡들이랑은
매우 많은 차이가 있기 때문에 기존의 메이저/마이너 위주의 멜로디나 화성은 굉장히 시시하게 느껴지기 쉽습니다.
이 경우 모달 쪽으로 너무 빠져버리면 모달만 최고고 다른 음악들은 허접하고 시시하다고 치부해 버리는
경우도 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저 역시 많이 봐왔고 요즘은 많이 줄었다고 해도 아직은 많은 재즈 연주자들이 사람들은 좋아하지도 관심도 없는데
'재즈만이 최고야 , 근데 왜 사람들은 몰라주지?' 하는 연주자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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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minished7
일반적으로 얼터드 스케일은 굉장히 괴기한 스케일이라서 쓸 수 있는 경우가 많지는 않습니다. 스케일 자체를 전부 사용한다면 재즈 애드립 (임프로바이징) 쪽에서 가능하겠고, V7에서 코드톤 식으로 잠깐 쓴다면 그건 굳이 스케일이라기 보다는 코드톤이라고 봐야 할 거 같은데요.
일반적인 팝 음악에서 V7이 잠깐 울리는 동안에 얼터드 스케일의 여러 음을 전개할 시간적 여유가 있는 경우는 거의 드물거고,
얼터드 스케일이 토널이 되는 곡을 쓸 일도 없거니와 본 적도 없고, 쓴다고 해도 팔리지도 않겠지요. 스케일 자체가 굉장히 기괴 합니다. 재즈 마이너 (멜로디 마이너) 쪽에서 발생한 스케일이기 때문에 재즈 쪽 아니면 그렇게 많이 접할 일도 없지요.
그럼 답변 입니다.
1. 안됩니다.
안된다고는 말하지 못하지만 좋은 울림을 내주지 못합니다. 텐션이나 코드톤과 부딪히기 쉽죠.
도미넌트에서 즉흥적 텐션 사용은 연주자에게 맞기는 경우가 많은 편 입니다만 건반이 메이져 계통 텐션 (V7,9,13) 을 누르는데
기타가 얼터드 텐션 라인 (b9,#9) 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