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퀀싱은 나름 계속 해왔는데, 음향에 관련된 건 혼자 공부를 하기엔 한계가 있더라구요.
게다가 제가 귀가 좋은 편이 아니라 엔지니어분께 맡기고자 합니다.
미니앨범 5곡 정도, 장르는 주로 팝발라드예요.
보컬과 기타는 녹음을 하려고 하고
드럼, 베이스, 피아노와 스트링은 제가 로직으로 찍어내고 있구요.
(사실 최대한 리얼 드럼으로 녹음하고 싶은 소망도 있어요..!)
1 레코딩을 제 선 안에서 할 수 있을까요 ? 아님 녹음 스튜디오를 가는 것이 좋을까요?
아무래도 비용문제 때문에ㅜㅜ
보컬녹음을 다이나믹 마이크(sm88)를 통한 홈레코딩도 괜찮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닥치고 보니
음원으로 내기엔 안되는건지, 고민이 되어요.
기타 레코딩은 로직으로, 듀엣2에 연결해서 녹음하는것도 문제 없겠죠?
2 그리고 글 제목대로,
레코딩엔지니어분께 맡길 시에 지켜야할 예의라든가 기본사항을 알고싶어요!
그리고 페이도 궁금하구요~
녹음쪽으로는 조언을 구할 곳이 없어 여쭤봅니다^^
중간 가격의 모니터 스피커 베스트 21 (뮤직레이다)
저도 엔지니어가 아니라 제대로 답변을 드릴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1. 레코딩에도 테크닉이 많이 필요하고 공부할 것도 많고 장비빨도 중요하니 여유가 된다면 녹음실에서 녹음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과거에 sm57,58로 나온 앨범이 많긴한데 레코딩 잘 모르는 사람이 집에서 한 것보다는 전문 엔지니어가 스튜디오에서 몇천 몇억짜리 콘솔로 녹음한건데 마이크만 sm인 게 더 많습니다. 기타도 녹음할 때 이런 저런 테크닉이 많아서 원하는 사운드가 나오지 않는다면 녹음실이 답입니다.
2. 페이나 참고사항은 스튜디오에 문의하면 친절하게 알려줄 것입니다.
과거에는 48000hz에서만 돌아가는 장비들 때문에 48000hz에 24bit wav를 선호했습니다. 지금도 많이 사용하는 해상도입니다. 요새는 디지털 기반이 많은데다가 녹음실에서 알아서 컨버팅하기 때문에 반드시 저 포맷으로 맞출 필요는 없지만 문의하면 선호하는 해상도를 알려 줄 겁니다. 스튜디오마다 엔지니어마다 가격이 다르고 트랙수나 곡의 길이에 따라 비용이 추가되거나 수정 횟수에 따라 추가비용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 부분도 문의하면 친절하게 알려줄 것입니다. 그리고 튠은 보통 레코딩, 믹싱 비용에 포함이 되지 않습니다만 가끔 그냥 해주는 곳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