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롭니다.
본격적인 데모를 만들어보려고 생각중인데요.
콘덴서 마이크를 갖고 있으면서도 한번도 녹음환경에 대해선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네요.
장비의 문제야 어쩔수없이 돈을 들여야 하고, 믹싱 실력 또한 공부해야 할 일이지만,
주변 소음을 줄이는 것과 반사되는 음을 최소화 하는 것도 녹음에선 1,2위를 다투는 요건인 것 같습니다.
목재와 흡음재를 구입해서 녹음 부스를 제작해서 쓰시는 분들도 많은 걸로 알고있는데요 ㅎㅎ
간단하게 리플렉션 필터만 제작해서 쓰시는 분들도 계신 것 같습니다.
일반 가정과 전혀 다를바 없는 작업실or집 에서 녹음을 하시는 분들께 여쭤봅니다.
돈이나 노력같은걸 다 생각했을떄,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1번. 손재주가 똥이라도 흡음재를 구입해서 작은 녹음부스를 만들어 사용한다.
2번. 적은 비용과 노력으로 효율을 극대화 하기 위해 리플렉션 필터를 구입(혹은 제작) 한다.
질문드립니다.
저는 2번 구입에 추천꾸욱합니다 ㅎ
녹음부스 만드는거 정말 쉬우면서 어렵습니다. 얇은지식이나마 공부하고 또한 만들어보았고
많이 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틈이나 얇은문이나 벽이 있다면 90퍼센트 이상의 방음이나 차음을 생각하셨겟지만
적게는 3~40프로 많게는 6~70프로밖에 되지않습니다.
즉 너무 복잡하고 정교해야하며 어설프면 더 독이되고 보수에도 문제가생기고 사용기간에도 문제가생길겁니다.
-요점:효과에비해 손이 너무많이가고 복잡해진다.(머리아파진다)
주변에 심각하게 소음이 있고 도저히 안되겠다 하면 부스가 좋겠지만
정도가 심하지 않거나 그냥 조용한 가정집이나 작업실이시면 2번 리플렉션 필터를 추천합니다.
운영자님이신 보닉님도 직접 제작해보시고 큐오넷에서도 많이는 아니지만 관심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제작하시면 변수가 많습니다. 하지만 대체로 소리를 모아주고 단단하게 해준다는 군요.
제작하신분들의 후기가 없어서이지 확실한 효과는 구입하시고 시도하실려면 제작을 해보세요 ㅎ
(다만 괜히 판매하는제품이 돈받고 파는건데 검증은 되있겠지요? 그차이 인 것 같습니다)
녹음시 주변환경도 중요하지만 가장중요한건 소스라고생각합니다.
더군다나 본격적인 데모작업이라면 앨범녹음이아니기에
좀더 능동적으로 활용할수있는 2번을 추천하면서 주절주절 대봤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