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게 너무나도 많은데요.
저는 마이클 잭슨 전 앨범의 곡들을 모두 좋아라하는데요.
이번에 기나긴 여정으로 전 앨범 카피해볼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항상 문제는 템포더군요. 시퀀싱이 아닌 실제 연주 녹음이고 부분부분마다 템포가 자연스럽게 변화되는 것이 당연하겠죠.
그런데 시퀀싱 작업할 때, 일부러 클릭을 다 끄고 최대한 귀로써 마디개념은 일단 접은 뒤에 적정 템포만 잡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 많이 해보지 않아서 그런 것인지, 굉장히 어색하고 어렵게 다가오는데요.
다른 분들의 경우에 카피나 혹은 곡 작업시에 (일렉트로닉같이 칼박 의도된 곡들 제외)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방식으로 신경을 쓰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ㅎㅎ
카피의 의도가 리얼 연주 자체의 그루브보다는 보이싱에 더 무게가 있으실테니 별로 고민안하시고
통상 악기가 가장 많이 들어가 있는 후렴구 부분을 먼저 따보고 리듬 카피하시고 나머지 붙여보시는게 좋을듯합니다.
리얼로 레코딩된 곡들은 어차피 밴드로 카피하는게 아닌 이상 욕심부리면 머리 빠지더라고요. ㅎㅎ
드럼의 그루브를 따보실때는 실제로 드럼을 조금 쳐보시거나 유튜브에서 좋은 연주들을 주의깊게 보시면
탐치면서 떨어지는 속도나 하이햇 강약등의 느낌을 익히시는데 좀 도움이 되실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