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을 완벽하게 안하고 약간 꼬아서 하는 테크닉입니다. 해결(불안->안정)을 전체적으로 이해하면 다른 곳에서도 응용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응용부분은 책에 잘 안나오긴 합니다. 요거 완전 꿀팁인데 알려드릴게요 ㅎㅎ


일단, 불안은 크게 두가지 측면으로 볼 수 있습니다. 블안한 이유를 알면 해결방법 찾기도 쉽습니다. 해결할 때는 강진행과 순차진행이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아래 예제는 전부 C key기준입니다.

1.사운드 자체가 불안한 것(도미넌트 코드, 디미니쉬 코드)
->안정적인 사운드의 코드(메이저나 마이너)로 이동하면 해결됩니다.
ex)G7 to C, Bdim to C 등

2.사운드는 안정적이지만 토날리티가 불안한 것(메이저나 마이너 형태위 논다이아토닉 코드)
->다이아토닉 코드로 이동하면 해결됩니다.
ex)Fm to Em, Bb to C, Ab to G 등

3.사운드도 불안하고 토날리티도 불안한 것(대표적인 코드가 세컨더리 도미넌트 입니다.)
->안정적인 코드면서(메이저 혹은 마이너) 다이아토닉 코드인 것으로 이동하면 둘다 해결됩니다.
ex)C7 to F, E7 to Am, A7 to Dm, D#dim to Em 등

따라서, A7을 제대로 해결하려면 C key의 다이어토닉 코드(토날리티 해결)면서 사운드가 안정적인 Dm로 가면 토날리티, 사운드 둘 다 해결이 됩니다.

응용1 : 여기에서 세컨더리를 강진행 말고 베이스를 유지하거나 순차진행을 해서 해결하는 테크닉을 써볼 수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건 불안을 해결하는 것이니까요.
ex) A7 to G(트라이어드), A7 to Am, E7 to G
*A7 to Bdim는 토날리티는 해결이 되지만 사운드는 해결이 안됩니다.

응용2 : 베이스 유지나 순차진행말고 다른 도수로 진행해서 해결해 볼 수 있습니다.
ex) A7 to C(3도진행), A7 to F(6도진행)

응용3 : 해결되는 코드의 대리코드를 써서 해결해 볼 수도 있습니다.
Dm와 F는 둘 다 서브도미넌트 기능을 합니다. C, Em, Am는 토닉 기능을 합니다.(사실 Em는 애매하지만)
ex) A7 to F, C7 to Dm, E7 to C, B7 to C 등


----번외로 D7(II7)
대중음악 악보 분석하다보면 C key기준 D7세컨더리 도미넌트가 이론에서 배운 것처럼 G7코드로 안가고 Dm로 가는 것도 많이 보게 될겁니다.
D7이 G7으로 가는 것도 많이 사용하지만 이렇게하면 토날리티는 해결이 되지만 불안한 사운드는 해결이 안됩니다.
G를 도미넌트가 말고 트라이어드로 쓰면 좀 낫습니다. (그래도 기능은 도미넌트라서 여전히 불안한 코드지만...)
그래서 아예 베이스 변경없이 D7 to Dm로 가서 해결하는 방법도 많이 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