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잘 모르는 스타일이지만) 이런 스타일의 음악이라면 보통 멜로디를 나중에 만들고 리프나 룹이 주는 느낌이 우선이니 반주에 멜로디를 맞추는 쪽이 더 흔할 것 같네요.

(피아노나 기타로 설명)멜로디에 잘 맞는 반주를 해주려면 악기의 코드 탑노트를 멜로디노트에 맞추는 보이싱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쉬우면서 많이 쓰입니다. 멜로디에 무조건 다 맞추다 보면 음이 너무 널뛰기를 하니 상황에 따라 3도나 5도음도 많이 사용합니다. 2도는 음잡기가 힘들어 별로입니다.

최근의 트랩이나 퓨처쪽에서 많이 쓰이는 두터운 사운드의 신스로 코드 반주할 때는 일반적인 피아노나 기타 보이싱말고 과격한 보이싱을 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보이스를 10개 정도로 많이 쓴다든지 위아래 음역대가 엄청 나게 넓은 오픈 보이싱도 써 보세요. 보컬이 단단하고 명료한 사운드라서 신스가 좀 더 강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