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NeverEnd 입니다
한참 뜸하다가 이렇게 간만에 들어와서 글쓰면 더 방갑지않나요?아닌가 ㅋ
오늘은 작년에 발표한 제 싱글에 대한 작업기아닌 작업기를^^
조금은 도움이되는 글을쓰고파 이곡에대한 스케치했던 단계부터 데모를 거쳐 앨범버젼까지 1~3단계 정도 공개하려합니다~
스케치작업
1.최초에 이곡을 쓴건 4~5년전쯤 2009~2010년정도 된거같아요? 그래서 스케치 버젼을 들어보시면 아시겠지만
(당시유행했던 Nexus 신스 소리도 들리고^^ㅋㅋ사운드도 아주엉망이고 )
곡 작업을 하기전에 먼저 테마를 정하고 시작했던거같습니다
곡의 스토리는 같은팀 프로듀서 친구와 함께 남녀간의 가장 흔한 이별공식에대해 애기하던중 모티브를 얻게되었던거같아요
보통 사랑했던 남녀가 이별을 하게되면 왠지모르게 평균적으로 남자쪽에서 한번쯤은 술기운에 다시한번 연락을 해보는 상황에 대해서
풀어가면 어떨까로 시작했던거같네요
스케치단계에서는 보통 곡의구성,멜로디 가사,대략적인 편곡의 느낌정도만 생각하고 작업을하기때문에 포인트는
내가 원하는 느낌이 이곡에서 표현이 되는지를 확인해봐야 되기때문에 단시간에 집중하는게^^
2.데모
그리고 2년정도뒤에 하드정리를 하다가 문득 이곡 다시발견하게됩니다 *.*
듣다보니 왠지 모르게 촌스로운 느낌을 지우고자 편곡을 제대로 해보기로합니다
(연극이 끝난뒤 라는곡같은 느낌을 좋아해 올드스쿨감성으로 리드소리도 추가하게되었던거같아요ㅋ )
편곡을 해봐도 맘에들지않아 고민하게됩니다 그리고 과감하게 후렴멜로디와 가사를 수정해보기로합니다
그리고 가이드로 랩메이킹도해놓고 대략적인 가이드녹음을 다시 해두었습니다 (스케치때 멜로디와 비교해서 들어보세요^^)
3.앨범버젼
2013.가을
데모작업을 완성후 친구에게 들려주니 앨범으로 완성해 발표를 하기로 결정합니다
기타&베이스를 리얼로치기로 결정하고 ,데모에서 아쉬웠던 편곡부분을 다시 수정해나가며 작업을 이어갑니다
마지막으로 믹스&마스터링 작업에 들어갑니다 (프로듀서팀이다 보니 음반의 모든프로세스를 직접 다 해야되는상황이네요^^;;)
팀명처럼 Urban하면서 Trend 한 사운드를 내기란 쉽지가 않는거같습니다 (늘 이단계에서는 엔지니어분들을 존경하게되는 ㅜ)
마스터링 할떄 작업했던 화면도 같이 올려요 (해상도가 너무커 작게했더니 너무 작아졌네요 ㅡㅡ)
앨범발표한지 3달이 지나가는데 예상치않게 반응도 꽤 나쁘지않은거같아 다음앨범도 더더욱 파이팅해야겠네요
스케치단계부터 들어보시면 곡이 조금씩 성장하고있는 변화도 들려드리면 도움이되지않나 싶어 쑥쓰럽지만 공개를 하게되었네요^^;;
가족같은 Dim7 회원분들중 조금이라도 도움이되는 글이였음 좋겠습니다
2014년도 음악으로 대동단결~!
우왕 이런 과정이군요 *_*
오른쪽 화면은 무슨(무엇의) 화면 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