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런거 처음올려봐서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ㅎㅎ
사이트를 통해 프리스타일 콘테스트 정보를 접하고 한번 참가해봤던 곡입니다 ^^
(쿨하게 떨어진 기념으로 공중분해 하기전 여러분과 같이 공유하고싶어 간단한 에피소드 겸 작업기를 올려볼께요
미리 말씀드릴께요
저도 아직 공부하는 초보라 이렇게 음악올리기엔 많이 챙피하지만
저처럼 아직 공부하는 회원분중 누군가는 도움이 되지않을까 하며 용기내어 올려보게습니다 ㅠㅠ
이사건의 시작은 이틀후가 마감일인걸 알고 그제서야 허겁지겁 곡써야지 하면서 만들었던거같습니다
시간이 너무 없어 멜로디,가사와편곡을 하룻밤 사이에 해야지! 가 저에겐 미션이 였습니다 .,
(평소에는 이렇게 급하게 작업하는스타일이 아닌디..)
결국 오랜만에 핫식스양과 아메리카노군의 힘을 조금빌려 밤새 어찌어찌 하다보니 대략적인 틀이잡혔습니다
저는 곡쓸때 비트가 잇는곡같은경우엔 멜로디보단 드럼베이스 이 리듬다이를 만들며 전체적인 컨셉과 어울리지를 판단합니다
그렇게 리듬을 들으며 편곡을 하다보니 기타를 넣고 싶은디 녹음할시간은없고..결국
간만에 미디기타 노가다에 도전하게되었습니다 (하다보니 오기가 생기더라고요 ) 여기서부터가 함정이였습니다.....ㅠㅠㅠㅠ
혹시나 궁금해 할 회원분들이 있을까 간단히 적어보겠습니다 ..
악기는 버츄얼기타리스트와 컨탁에 들어있는 펑크기타리스트 이 2가지르 우선적으로 메인리프를 만들었습니다
(백킹으로 깔 리듬은 정말 괜찮은듯합니다)
먼저 다 찍어놓고 오디오로 받은다음 다시금 제가 원하는 리프로 샘플노가다하는방식이였습니다
(불변의 진리라 알고계시겠지만 기타는 그냥 세션이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그리고 RealStrat. 이라는 악기로 기타 시뮬 플러그인을 걸어 부족한 대역을 더빙 치며 채워갔습니다
그다음 멜로디와 랩가사와 후렴가사를 다 만들어 놓고 제가 말도안되게 녹음을하여
곡의 느낌과 분위기를 대략적으로 짐작하며 들으며 편곡을 했습니다
(과도한 핫식스 섭취로 시간은 새벽4시쯤에 녹음을하려니 목은 이미 맛이 가 있습니다^^)그렇게 쭉 마치고
가이드해놓은 멜로디를 들으며 그다음 편곡을 생각하는데
조금 흥을 돋기위해 모가 좋을까 하다 brass 를 넣기로 했습니다
(brass 의 경우도 기타와 같이 세션 녹음이 아무래도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
하지만 이렇게 급하게 작업을해야되는 상황이거나 시간이없는경우엔
요즘같은 좋은시대에 가상악기등이 너무나 많이 발전했기에 자신을 믿고 또한 내음악에 대한 믿음을갖고 쿨하게 잘찍으면됩니다
이곡에 브라스는 모티프의 음원과 샘플을 레이어해 두터운 팝브라스의 사운드를 만들어보았습니다
그 이후엔 탈력을 받고쭉쭉 거침없이 손가는데로 나머지 편곡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다음날 연속적으로 Rap vocal 녹음을 겨후 마치고 ,쉴틈없이 계속해 정리를 하며 마무리 지었던 곡이라
지금 들어보니 편곡적인 부분이나 사운드적인 측면에서 조금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시퀀싱을 할때는 큐베이스를 사용하며
레코딩및 믹스는 프로툴을 사용합니다 )
하지만 믹스 할시간조차 없기에 러프하게 그저 사람이 들을만한 정도로만.. 을 외치며 스스로 타협을 보았답니다 ㅠ
(이놈의 시간과의 싸움)
암튼 결과는 쿨하게 안뽑혔지만 그래도 여러분과 같이 공유할수있어 더 좋네요^^~
몬가 가족같은 사이트의 느낌이 들어 자꾸 정이가고 좋습니다
예전부터 들었던 말이지만 요즘더 몸으로 느껴지는 말이있습니다
음악은 혼자하는게 아니라 같이 하는게 맞는거같습니다
이후에 우리 같이 재미있게 공동작업도 해보고 그래요^^
사실 이런거 인터넷에 처음으로 써보는거라 두서가 없네요..너그러니 이해해주세요 ^^;;
모두 날씨더우신데 힘내시고 음악으로 대동단결합시다 ^^
이...이건... 공동작업이 전혀 필요없는 분 같아요. ㅠㅜ 위축되서 제 음악 못 올리겠습니다. 근데 혹시 브라스도 리얼인가요? O_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