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즉흥음악의 대가 강태환 선생님의 인터뷰 http://blog.naver.com/afx1979/80019143054 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Q : 40년동안 같은 악기를 쓰신다던데?
A : 35년정도 됐지. 보통 연주자들은 손에 익은 걸 많이 써요. 요즘 대중음악을 하는 사람들은 악기가 깨끗하고 화려하게 보여야 할 수도 있지만 우리들은 거추장 피우지 않아. 소리에만 집중하는거지.
소모성 악기는 제외하더라도, 보통 연주자들은 새로운 악기나 장비가 나오면 관심을 갖고 연구해보려 하잖아요. 어떨 때는 그런 데 관심을 갖지 않으면 뒤쳐지는 뮤지션이 되는 게 아닐까 걱정이 되기도 하고요...
그런 면에서 강태환 선생님의 저 대답이 많은 의미를 지니고 다가옵니다.
공부할때도 샤프하나 갖고 망가지지 않는한 안바꾸고 계속 그걸로 공부하던애들이 잘 했던것 같아요
괜히 형형색색으로 하이테크모으는 애들치고 공부 잘하는 애들은 본적이없죠
왜 이런 댓글을 달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중요한건 장비가 아니라 하는 사람의 마음이구나라는 것을 깨닫고 댓글 답니다
좋은 정보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