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상, 돈스파이크, 이단옆차기가 ‘슈퍼히트’ 출연을 확정했다.
10일 숨겨진 실력 있는 작곡가를 발굴하기 위해 음악 채널 엠넷에서 최초 작곡 서바이벌 ‘슈퍼히트’를 선보이는 가운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 작곡가 윤일상, 돈스파이크, 이단옆차기가 프로그램 참여를 확정했다.
이들은 ‘슈퍼히트’ 프로듀서로서 프로그램 전반을 리드하는 한편 지원자들을 코칭하는 멘토 역할을 할 예정이다.
슈퍼히트 연출을 맡고 있는 정유진 PD는 “프로듀서로 모신 이들 모두 많은 가수들에게 히트곡을 선물한 베테랑 작곡가들로 세대, 성별을 아우르는 다양한 노래들로 대중들과 희로애락을 늘 함께 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랜 시간 작곡가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많은 히트곡들을 만들었던 풍부한 경험이 작곡가를 꿈꾸는 참가자들에게 든든한 지원자이자 스승이 될 것이다”고 배경을 전했다.
오래도록 사랑 받는 인기곡을 만들어 가요계 미다스의 손이라 불리는 작곡가 윤일상은 “숨은 진주를 발견하고, 재능 있는 작곡가를 발견하는 게 나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며 “99%의 재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재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갖고 있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슈퍼히트가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함께 슈퍼히트 프로듀서로 참여하는 실력파 작곡가 돈스파이크는 “작곡가는 테크니션이 아닌 뮤지션이라고 생각하다. 하지만 요즘엔 가슴으로 곡을 쓰는 사람들의 거의 없다”며 “다양한 개성을 갖고 있는 신예 작곡가들이 나와서 다양한 노래들로 가요계를 풍성하게 했으면 좋겠다. 배워서 쓴 노래가 아닌 감정, 스토리가 담긴 진정성 있는 음악이 탄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히트메이커로 불리는 작곡팀 이단옆차기(박장근, 마이키)는 “작곡가들이 정말 기회가 없다. 과거에는 앨범의 다른 트랙에 곡이 실리는 기회를 갖기도 했지만 지금의 디지털 음원 시장에서는 이런 기회마저도 없다. 그러다보니 제작자들에게 데모를 들려줄 기회를 갖는 것 조차 힘든 상황이 됐다”며 “갑자기 모든 걸 바꿀 수는 없겠지만 이 프로그램이 작곡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작은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슈퍼히트’에 지원 하고 싶지만 노래 녹음이 어렵거나 자신의 창작곡을 좀 더 생생하게 들려주길 원하는 참가자들을 위해 오는 12일, 19일 두 번에 걸쳐 상암동 CJ E&M센터 1층 오픈 스튜디오에서 현장 접수를 실시, 오전 10시부터 접수를 시작해 오후 2시 마감한다.
[슈퍼히트]이번주 토요일!!CJ E&M센터에서 숨은 작곡계 고수를 기다립니다!
▶일시: 10월 12일(토) 오전 10시~
▶장소:상암 CJ E&M센터 1층 오픈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