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H입니다.
정확히 10일 후면 대학 면접이네요...
사실 저는 대학 가는것에 대해 전혀 생각을 하지 않고있었습니다.
그런데 부모님께 말씀드리니 절대 안된다고 대학무조건 가야된다며 많이 울으셨어요(정말 울으실줄까지는 꿈에도 생각못했습니다.)
올해 스무살.... 내년이면 스물한살이되고
작년에도 떨어지고 올해도 떨어진다한들 상관은 없지만...
대학 때문에 억장이 무너지시는 저희 부모님들을 아직 어린 저로써는 이해를 하기가 힘들어요.
고1~2 중반까지 혼자서 정말 재밌고 열씸히 해왔는데, 갑자기 대학 입시에대한 걱정이 닥쳐오니
그때는 멘탈이 약해서 그런지 고3때까지 정신못차리고 놀았습니다.
음악한지 오래됬는데도 지금 실력이 이런건 그때 영향이 많습니다. 핑계라면 핑계입니다...
그러다 올해 다시 정신 차리고 열씸히 하고있긴한데...
그런데 반면에 이생각은 하고있습니다. 대학에서도 인정을 못받는데도(거기에서 오는 사람들이 모두 한국최고는 아니지않습니까...)
내가 과연 다른사람들한테도 인정을 받을수있을까... 대학에 못붙으면 오히려 무능력함이 더 느껴질것같아 걱정입니다..
두서 없는 고민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대 정말 고민이 많은 시기입니다...(저도 20살ㅎ)
힘내세요! 안떨어지겠죠!
긍정의 힘이 정말 중요하니 붙을 거라 믿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