톤 변화와 필요한 경우 볼륨 업을 위해서 그래픽 이퀄라이저 이펙터(페달)을 하나 장만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제품별로 채널 수도 다르지만, 채널별 변화 폭도 다르더군요. 밑에 사진 첨부한 Boss 제품이 +-15까지이고, 어떤 제품은 +-10, 어떤 제품은 +-18 이렇더군요.
물론 페달로 가장 유명한 회사는 Boss지만, 좀 더 저렴한 가격대에 Artec EQ 페달이 있는데... 요 제품이 변화 폭이 +-10인 제품이거든요. 가성비 때문에 끌리는데, 변화 폭이 Boss 제품보다 5 적은 게 좀 걸리네요.
EQ 조작을 통해 소리를 변화시키는 데 있어서 +-15와 +-10의 차이가 큰 편인가요?
주파수와 Q값이 고정된 그래픽 EQ에서는 일반적으로 밴드수가 많은게 더 자유도가 높긴합니다만..
단순히 밴드수만 가지고 퀄리티를 따지기는 힘듭니다.
EQ도 회로구성 방식이 여러가지가 있어서 5밴드짜리 좋은 EQ가 20밴드짜리 싸구려 EQ보다 나은 경우도 있고 용도에 따라 더 잘맞는 EQ가 다른 경우도 있습니다.
너무 자세히 따지면 골치아프니 중고로 둘 다 사셨다가 맘에 안드는 쪽을 다시 팔면 되지 않을까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