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디사이저로 사시면 가격이 훨씬 비쌀겁니다. 그리고 신디사이저의 핵심은 자기가 원하는대로 음색을 수정할 수 있다는 겁니다. 물론 안에 기본적으로 들어있는 음색 종류도 많구요. 신디사이저는 당장은 안사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공연이나 녹음을 하지 않으실테니 그 안에 있는 음색을 활용하는데에 제한적일 겁니다.
그리고 소프트웨어로 나온 신디사이저도 성능이 상당히 좋으니까 나중에 컴퓨터음악 시작하실때 소프트웨어로 좀 만져보고 나서 나중에 꼭 사고싶다는 생각이 들 때 사시길를 추천합니다.
작곡에 신디사이저가 꼭 필요한 건 아닙니다. 일단 피아노 하나만 써서 작곡 공부 하는 것도 좋구요. 나중에 편곡공부 하면서 이것 저것 해볼 때가 되면 살지 말지 감이 오실겁니다.
그리고 네이버지식인에 믿으면 안되는 답변이 상당히 많습니다. 의학쪽은 전문가가 답변하도록 돼 있는데 음악쪽은 그런거 없으니 그냥 막 다는 거죠. ㅋㅋ
혹시 장비하나를 추가로 사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모니터 스피커부터 사시기를 추천합니다.~
운영자님 말씀에 동감입니다.
마스터 건반이 상대적으로 저렴하지만 가벼운 터치 때문에 연주 자체에 힘이 안들어가죠.
그리고 마스터 건반은 간단히 시퀀서 상의 악기 거치지 않고는 아무 소리도 안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고로 스테이지 피아노 ㄱㄱ
마음에 드시는 모델 찾으시면 유튜브에 모델 치시면 요즘엔 시연 동영상도 많습니다.
그리고 시간날 때 낙원상가 같은데 가셔서 직접 쳐 보시고 고르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인터넷으로 가격 알아본 다음에 낙원에서 쳐보고 고르세요. 커즈와일 것도 괜찮은거 있었는데 모델이 생각이 안나네요.
제가 알던 모델은 oneis구요. MPS는 한번도 못봤는데 찾아보니 괜찮아 보이네요. 커즈와일 제품은 usb연결이라 미디인터페이스도 필요없고 AS도 괜찮습니다.낙원가서 한번씩 주욱 쳐보시고 터치 마음에 드는 걸로 고르세요. 비슷한 가격대면 성능도 고만고만 할거에요. 건반 쪽은 중저가에서 완전 대박 물건은 아마 없을 겁니다.
카시오 제품은 터치가 다른 회사보다 좀 더 무겁습니다.
신디사이져랑 가격이 비슷할지도 모르지만,
numa 라는 모델은 어떨가요. 기어라운지에 최초로 들여왔는데 가격이 많이 비싸지만, 그만한 값어치는 할 것 같습니다.
아직 컴퓨터 음악을 안하시면 건반수와 터치가 제일 중요할것 같은데
이참에 88건반 하드터치 지르셔서 피아노도 열심히 하시면 좋을것 같네요.
터치좋은 스테이지 피아노 중에서 그나마 좀 싼걸로 고르자면 개인적으로 야마하 P시리즈와 Casio PX시리즈를 추천합니다.
이것들 사놓으면 나중에 컴퓨터 음악하실 때 미디케이블로 연결해서 컴퓨터 음악에도 쓸 수 있습니다.
모듈레이션 휠과 피치벤드가 없다는 단점이 있긴 한데 그래도 마스터 건반 중에서 터치좋은 것이라고 나온 것보다는 스테이지 피아노쪽이 퀄리티도 좋고 저렴한 편입니다.
저는 그래서 스테이지피아노(피치밴드, 모듈레이션휠 없음)+micro key(책상위에 올려놓고 쓰는 꼬마 건반 정도/피치벤드, 모듈레이션휠 있음) 이렇게 조합해서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