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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작프로그램은 대체로 필요한 것 빼고는 다 해제해도 사실 상관없습니다.
시작프로그램으로 실행이 안되더라도 필요하다면 그 때라도 시작이 되게끔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차피 exe파일 형태라서 필요하면 알아서 실행되는 것들이 많습니다.
칩셋, 그래픽 관련 시작프로그램도 OS에서 원래 관리를 하기 때문에 꼭 필요한 건 아닙니다.
위에 적으신 것중에 한글 업데이트(Hnc update), Adobe, Java 업데이트 이런 것들은 시작프로그램으로 실행 안되도 업데이트 하는데에 전혀 상관없습니다.
근데 최신의 컴퓨터라면 이정도 시작프로그램 실행 여부에 따라 부팅속도에 큰 차이는 없으니 그냥 냅두셔도 됩니다.
오히려 고클린같은 최적화 프로그램을 사용하실 때 조심하세요. 레지스트리, 서비스 등은 웬만하면 안건드리시는 걸 추천합니다.
고클린은 안써봤지만 이런것 만드는 친구들이 OS를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사람마다 필요한 기능이 좀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 최적화 정리를 하면 큐베이스 돌리는데에 필요한 파일을 삭제해버리는 경우도 있구요. 윈도우의 서비스라는 것도 On, Off 과정이 단일한게 아니고 "프로그램 A가 실행되려면 서비스 B가 필요하고, 서비스 B가 실행되려면 서비스 C가 필요함" 뭐 이런 식으로 복합적이라서 그냥 OS기본 상태로 냅두는게 낫습니다. OS만드는 사람들이 최적화 만드는 사람들 보다 훨씬 더 고수입니다.
2. 설치후에 dll파일을 직접 옮기셨다고 하셨는데 VSTi설치시 설치프로그램 없이 dll파일만 달랑 있는 무료 플러그인이 아닌이상 dll파일을 직접 옮기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의 VST(i)는 처음에 원하는 위치에 설치하셔야 합니다.
내문서에 있는 파일은 프리셋이나 그림 파일 등이고 program files에 설치되는 것들은 스탠드얼론, 인증프로그램, 메뉴얼 같은 것들입니다. 원래 깔리는 거니 그냥 냅두시면 됩니다. SSD용량 때문에 그러는 것이면 차라리 페이징 파일 용량을 줄이시는게 낫습니다.
마지막으로 속도, 성능에 민감하시면 최적화가 굉장히 잘 되어 있는 윈도우 8.1로 가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구요. 큐베이스도 64bit로 가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