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rics
(Intro)
빛을 버리고 어둠을 택한 순간
부터 시작된 내 깊은 한숨과
부질없는 젊은 패기 한줌과
아무도 몰래 훔쳐낸 젖은 눈가
(verse1)
신을 믿진 않지만 당신이 있다면,
그래 내 질문에 답해줘 요즘 왜 이래
신념이란 굳건한 기준점 하나 믿고
앞을 막은 시련들을 다 이겨냈었지
거석처럼 단단했던 마음이란 놈이
세월에 좀 깍였더니 우습구나 꼴이
흔들리면 흔들리는 대로 사는 삶이
내가 꿈꾼 삶이었나 대답해줘 빨리
언제나 비틀거려도 똑바로 걸었던
내 위치는 벼랑끝 절벽으로 떨어져
바람 불면 바람 부는 대로 흩날릴껄 뭐
악을 쓰며 살아봤자 내가 뭐하나 싶어
의미없는 삶 안에 매일 쓰러져만 가
살아도 사는게 아닌 그댈 위한 장송가
중력보다 무거웠던 부모님의 말씀과
늘어난 고뇌 만큼 감성들은 마른다.
(hook)
God 이게 당신이 정해놓은 삶
봐 어둠에 침묵당한 영혼은 다
Die 스스로 목을 메는데 욕을해
Why? 현실에 더는 빛이란 없다
(verse2)
얼마나 더 이 악물고 버텨내야 해
지나치게 반복 되는 상처때문 에
많이 지쳤지, 아니 이미 쓰러져있지
젊은 날의 꿈들위로 죽어가는 중
누워진 채로 보는 검은 태양의 일출
낮과 밤이 사라진 혼란한 내면의 기준
꿈은 그저 꿈으로 끝나버릴거란 말
수긍하긴 어려워 더 발버둥친 삶
다 이런 삶이라면 나를 말려
왜 달러 꿈과 현실을 궂이 나눠
하면 될거 라던 과거라면
한탄 하기보단 나를 단련
했던 나였지만 지나간 일일뿐
세상이란 어둠에 잡아 먹힐뿐
내가 느낀 세상은 너무나 추워서
마음조차 얼어버린 이유가 됐어.
(hook)
God 이게 당신이 정해놓은 삶
봐 어둠에 침묵당한 영혼은 다
Die 스스로 목을 메는데 욕을해
Why? 현실에 더는 빛이란 없다
(bridge)
여긴 어둠 안
슬픔 거둔 다
상처를 준 그들에게 칼을 겨눈다음
내 슬픔을 강제로 옮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