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labo 게시판에 글을 올려서 좋은 보컬 분의 연락을 받아 같이 작업하기로 했습니다~
사이트 열심히 만든 보람이 있네요. ㅎ
아직 사이트가 활성화는 안됐지만 공동작업을 원하시는 분들께서 많이 가입하셨으니
동료를 원하는 많은 분들이 좋은 분들 많이 만나셨으면 좋겠습니다.
음악계에 또라이들도 많지만 착하고 좋은 사람도 많고 마음 맞는 분도 많이 있습니다.
갑자기 좀 뜬금없는 이야기지만 저는 다른 큰 사이트처럼 사업자를 내고 이 사이트를 운영하지 않습니다.
제가 주체적으로 이것저것 하면 활성화가 잘 되기는 하겠지만
이벤트를 벌일 돈도 없고 여기에 너무 매달릴 시간도 없습니다.
이 사람 저사람 다 만나서 같이 작업 벌일 능력도 안되구요.
많은 회원분들이 공동작업자를 원하셔서 가입하신 만큼 좀 더 적극적으로 동료를 찾는 아름다운 풍토가 만들어졌으면 좋겠구요.
혹시 좋은 아이디어나 지원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 의견을 내 주시면 제 실력과 여건이 받쳐주는 한도안에서 반영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도용에 대한 불안감이 덜 하신 보컬 분들이나 세션분들이 아무래도 샘플을 좀 올려주시면 작곡가 분들이 연락하기 수월할 거 같아요. 그리고 아직 녹음한 것이 없어서 보낼 것이 없으신 분들은 제가 일주일에 한분 정도 도와 드릴 수 있습니다.
instrumental을 가져오셔서 제 작업실에서 녹음하시면 가믹싱을 해서 포트폴리오용으로 쓸 수 있도록 보내드리겠습니다.
혹시 생각있으신 분들은 연락주시구요. (나중에 여건이 되는 다른 작곡가 분들도 동참하시면서 보컬분들과 친하게 지내시면 좋을 듯 합니다.ㅎ 제가 장담하건데 좋은 VSTi가진 것보다 보컬 연락처가 진짜 훨씬 더 큰 재산입니다.ㅎㅎ)
뭐 나쁜 쪽으로 쓰이거나 그럴일은 절대 없습니다. 남의 녹음물 가지고 할 수 있는 나쁜일 생각나는 것도 딱히 없네요.
협의하에 결정하겠지만 포트폴리오용이니까 결과물을 dim7 사이트에는 올렸으면 좋겠습니다. ㅎ
현재 사이트 인원이 200명이 조금 넘고 활동하시는 분은 50명 내외입니다. 원래 500명~1000명 정도만 가입을 받고 안 받으려고 했는데 인원이 다 차질 않아서 그냥 두고 있는 상태입니다. 5월달 까지만 가입을 열어두고 이후에는 인원에 상관없이 가입을 닫을 생각입니다. 활동이 전혀 없는 회원도 한번 정리할 생각이구요.
아무래도 인원이 적은 쪽이 도용에 대한 불안도 덜하고 이 곳의 레벨과 포인트가 곧 '신뢰'와 '경력'이 될 수 있도록 그렇게 정했습니다. 이 후 가입에 대해서는 초대로 가입하던가 잠깐만 다시 열던가 하는 식으로 진행할 겁니다.
보컬 구했다고 자랑하다가 갑자기 공지사항 처럼 돼 버렸네요. 저 그렇게 딱딱한 사람은 아닙니다.ㅎ
그럼 남은 주말 잘 보내시고 항상 행복한 음악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한줄요약)
4월 29일 제 생일입니다. 축하해 주세요. (진짜입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