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를 쥐도새도 모르게 백업하기

별건 아닌데 써보면 무지하게 편리한 팁입니다.

예전에는 프로젝트 하드 두개에다가 이중으로 백업하고 그랬었는데 요새는 세상이 참 좋아져서 그냥 웹 스토리지를 이용해서 작업합니다.

용량많고 속도 괜찮은 다음 클라우드를 주로 이용하는데 기본으로 주어진 용량이 50GB(저는 이벤트 당첨되서 100GB)라서 어느정백업하는데에 무리도 없고 자동으로 싱크되니까 따로 복사하거나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혹시 하드가 뻑나도 웹에서 다운받을 수 있구요.

싱크폴더를 정해놓고 거기에서 작업을 하면 자동 백업 OK입니다~ 별거 아닌데 해보면 진짜 편해요.

다음 클라우드 예전 버전에서는 싱크폴더 이름을 한글로 밖에 못 만들어서 몇몇 VSTi에서 불편했는데 요새는 폴더명도 영어로 하거나 따로 지정해 줄 수 있어서 문제 없습니다.

녹음할 때 계속 알림이 뜨기 때문에 알림은 그냥 꺼놓고 쓰면 더욱 쾌적합니다.

웹사이트로 접속하면 아래처럼 파일 변경 히스토리도 볼 수 있습니다.

다음 클라우드 한가지 단점!!

맥에서는 백업이 제대로 안됩니다. 로직 세이브 파일을 다운받아 열어보니 파일이 변경이 됐는지 로드가 안되더군요. (지금은 고쳐졌을 지도..)

wav,aif 샘플 같은 건 아무 문제 없습니다.